<여름날, 바다에서>

바다를 사랑하는 소녀 마리아가 파도에 떠밀려 온 작은 유리병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뮌헨 국제어린이도서관이 선정하는 화이트 레이븐 상의 수상작가 파울라 카르보넬이 푸르른 여름날, 그보다 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여름날의 추억 한 조각을 펼쳐내며 독자들을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여름날, 바다에서』는 모래성과 수평선 근처에서 흔들리는 노란색 부표, 파도에 떠밀려 온 작은 유리병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여름 바닷가 특유의 정취와 함께 깊디깊은 바닷속에 대한 아름다운 상상력과 호기심, 비밀스러운 하루를 담고 있어요.

  

여름 바닷가 특유의 정취와 함께 유리병 속에 들어 있던 누군가의 구조 요청 편지는 현실과 환상을 이어 주는 매개체로서, 잔잔하지만 커다란 여운을 남기며 독자들의 마음속에 여름의 풍경을 아로새길 것입니다.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어부와 아들이 함께 바다로 떠나며 일어난 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바다 이야기예요.

      

어부와 아들이 함께 바다로 떠났어요. 둘은 항해를 하다가 그물에 걸린 가엾은 고래를 만나지요. 어부는 위험에 빠진 고래를 도우면서, 우리 모두의 생명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글자 하나 없이 몽환적이면서 극적으로 펼쳐지는 제시카 란난의 그림책은 경이롭고 신비로운 바다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데려가지요.

  

이 그림책은 단순히 고래 한 마리를 구조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우리 인간들이 자기도 모르게 어떤 식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있는지, 또 인간과 고래가 몸집, 사는 곳처럼 서로 다른 종의 한계를 뛰어넘어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 위의 집 사용 설명서>

아이들이 한 번쯤 꿈꿨을 로망을 따뜻한 색채로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나무 위에 어른들이 모르는 우리들만의 세상을 만드는 일은 얼마나 흥분되고 멋진 일일까요? '나만의 나무 집'을 상상해 보세요. 친구들과 밤새 비밀 이야기를 나누고, 타잔처럼 나무덩굴을 타고 나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일들이 나무 위의 집에서는 가능할 것만 같아요.

   

『나무 위의 집 사용 설명서』는 아이들의 이러한 로망을 따뜻한 그림으로 담았어요. 나무 위에 집을 짓는 건 어렵게 느껴지지만 일단 나무를 올려다보며 어떤 집을 짓고 싶은지 상상해 보세요. 모든 것은 나의 머릿속에서 시작되니까요.

  

또한 맥밀란 상 그림책 부분에서 수상한 바 있는 에밀리 휴즈 작가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색감과 섬세한 터치는 정말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더욱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나무의 계절>

성장하고 변화하는 나무가 전하는 감동과 깨달음

  

나무는 늘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것 같지만, 한 순간도 멈춰 있지 않아요. 꽃망울을 터트려 가장 먼저 봄을 알리고, 여름엔 무성한 잎을 드리우며, 가을에는 풍성한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맨 몸으로 추워와 맞서요. 


『내가 사랑하는 나무의 계절』은 봄부터 겨울까지 끝임 없이 변하며 모든 시간을 온전히 살아내는 나무의 모습을 아이의 시선으로 아름답게 그려냈어요. 봄부터 겨울까지 나무는 끊임없이 변하며 모든 시간을 온전히 살아가요. 이러한 나무의 모습은 우리에게 늘 벅찬 감동과 위안을 선물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이즈음에 나무가 겪을 변화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세요.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가 생명의 변화를 스스로 느끼고 조금씩 성장해 나갈 거예요.

<많아요>

자연을 이루는 생물은 얼마나 많을까요?

우리 주변에서 살아 숨쉬는 생물을 세어 보아도 그 수는 너무나 많아요. 책의 제목처럼 말이에요. 

  

『많아요』는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지식을 전하고, 공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코끼리와 참나무는 몇 종류로 이뤄지는지, 지금까지 발견된 버섯의 종류는 얼마나 되는지, 웅덩이 색이 밝은 이유는 무엇인지 이야기 곳곳에서 흥미로운 정보들을 알 수 있어요.

  

또한 점층적인 이야기 구조로 이뤄져 있어 그림을 보며 아이들이 스스로가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합니다. 이 한 권의 이야기로 아이들이 자연을 소중하게 다루는 마음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따뜻한 실천을 싹 틔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를 위한 종의 기원>

개의 조상이 늑대라는 얘기, 들어 보셨나요? 야생 늑대가 사람과 같이 생활하게 되면서 변화했다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사실이 아니지요. 

    

이 책은 자연 세계에 대한 오랜 수수께끼를 푼 위대한 발견,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원래의 이론을 차근차근 정리하고, 더불어 최근 과학의 발전으로 진화론이 수정된 부분이나 새롭게 밝혀진 사실 등도 정리되어 있어요. 

  

150여 년이 넘는 오늘날에도 최고의 고전으로 여겨지는 <종의 기원>을 그림책으로 만난다면 아이들도 놀라운 자연 세계의 수수께끼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갈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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